'챔스 결승팀 훈련장 제공' 레알, "포체티노의 숙소 요구 놀랐다"

한재현 2019. 5. 2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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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비록 연고지 마드리드에서 축제를 즐기지 못하지만, 결승전을 치르는 리버풀과 토트넘 홋스퍼에게 편의를 제공하려 한다.

레알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르는 리버풀과 토트넘에 훈련장과 라커룸을 제공하려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과 두 구단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과 토트넘은 오는 2일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UCL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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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비록 연고지 마드리드에서 축제를 즐기지 못하지만, 결승전을 치르는 리버풀과 토트넘 홋스퍼에게 편의를 제공하려 한다.

레알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르는 리버풀과 토트넘에 훈련장과 라커룸을 제공하려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과 두 구단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과 토트넘은 오는 2일 새벽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UCL 결승전을 치른다. 유럽 챔피언을 다루는 중요한 경기이기에 훈련장 섭외가 중요했다.

특히,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훈련장은 물론 숙소까지 사용을 부탁했다. 그러나 페레스 회장은 “레알 감독을 맡아준다면 허락하겠다”라며 거절했고, 레알 역시 “포체티노 감독의 요구에 사실 놀랐다”라고 전했다. 결국, 토트넘은 근처 호텔에서 숙소를 잡을 예정이다.

리버풀은 경기 당일인 오전에 사용할 예정이며, 토트넘은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사용을 예약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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