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18세' 이강인의 U-20WC 데뷔 소감 "나이 상관 없다, 잘해야"[현장인터뷰]

정다워 입력 2019.05.26. 01:37

이강인(18·발렌시아)은 핑계를 대지 않았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이강인은 "열심히 뛰고 버텼지만 0-1로 진 게 아쉽다.초반에 골을 안 먹으려고 노력했으나 어쩔 수 없었다. 아쉽지만 다음 경기를 생각해야 한다. 더 집중하면 골 안 먹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형들과 열심히 했으니까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를 했다. 포르투갈은 좋은 상대다. 우승후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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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축구협회
[비엘스코-비아와=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이강인(18·발렌시아)은 핑계를 대지 않았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5일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0-1로 졌다. 강력한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1점 차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2001년생으로 이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 중 가장 어린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의 키플레이어로 90분 동안 부지런히 움직이며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날카로운 킥과 드리블, 소유하는 플레이로 공격에 활기를 더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이강인은 “열심히 뛰고 버텼지만 0-1로 진 게 아쉽다.초반에 골을 안 먹으려고 노력했으나 어쩔 수 없었다. 아쉽지만 다음 경기를 생각해야 한다. 더 집중하면 골 안 먹고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형들과 열심히 했으니까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를 했다. 포르투갈은 좋은 상대다. 우승후보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포르투갈은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20명이 모두 1999년생이다. 이 나이대 선수들 사이에서는 한 두 살 차이가 크다. 그러나 이강인은 자신의 나이를 핑계 삼지 않았다. 그는 “이 나이대가 되면 나이는 상관 없다고 생각한다. 잘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자신의 나이보다는 플레이 자체에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이날 이강인은 포르투갈의 전력이 워낙 강한 탓에 수비 부담까지 안았다. 이강인은 “우리 팀은 수비적인 부분에서 역습을 나가는 플레이를 한다. 저도 수비를 도와줘야 한다. 최대한 수비를 잘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2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 승리가 간절해졌다. 이강인은 “이렇게 좋은 대회에 나와 좋다. 패해 아쉽지만 열심히 했으니 다음 경기를 보고 더 잘하고 싶다. 더 열심히 해 다음 경기는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음 경기에는 더 잘하고 싶다. 감독님께서 주문하시는 대로 뛰려고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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