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못한' LG, 최하위 롯데에 위닝→DTD 막다 [오!쎈 현장분석]

한용섭 2019. 5. 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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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의 두 팀끼리 만나 LG가 롯데를 잡고 반등 분위기를 만들었다.

LG는 주말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3연전을 치렀다.

대결을 앞두고 롯데는 최근 7연패로 최하위로 추락했다.

롯데 신인 서준원 상대로 1회 2사 만루 기회를 놓친 LG는 2회와 3회는 연속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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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한용섭 기자] 하락세의 두 팀끼리 만나 LG가 롯데를 잡고 반등 분위기를 만들었다. 

LG는 주말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3연전을 치렀다. 대결을 앞두고 롯데는 최근 7연패로 최하위로 추락했다. LG는 최근 2승 6패로 5월초 공동 1위에서 5위까지 내려왔다. 

두 팀 모두 하락세를 막지 못하면 계속해서 어려운 상황이 될 처지였다. 24일 첫 경기에선 LG가 5회까지 5-3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6회 임지섭의 1루 송구 실책, 정주현의 2루 송구 실책이 잇따라 터지면서 역전패 당했다. 2사 만루에서 2루로 공을 잘못 던진 정주현은 다음 날 2군으로 내려갔다. 

25일 2번째 경기에선 롯데가 실책성 플레이로 이기던 경기를 내줬다. 선발 톰슨이 위력적인 구위로 투런 홈런을 제외하곤 완벽투를 자랑했다. 롯데는 5-2로 앞선 8회 1사 후 톰슨을 내리고 불펜진을 가동했다.  

그러자 불펜진이 흔들리며 5-5 동점을 허용했다. 신본기의 홈 악송구 실책으로 2사 2,3루가 됐고, 이형종의 타구를 손아섭이 잡다가 놓치면서 5-5 동점을 허용한 것. 9회에는 연속 몸에 맞는 볼로 상대에 찬스를 헌납했고, 결국 5-0으로 리드하던 경기를 5-6으로 역전패했다. 

26일 3연전 마지막 날. LG는 모처럼 투타에서 깔끔한 경기로 11-2로 승리했다. 선발 윌슨은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막아냈다. 그러자 타선은 두 차례 빅이닝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롯데 신인 서준원 상대로 1회 2사 만루 기회를 놓친 LG는 2회와 3회는 연속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약간 불안감이 감도는 듯 했으나 4회 1사 후 4연속 안타로 2점을 뽑아 서준원을 강판시켰다.

이후 대타 조셉의 1타점 적시타, 1사 만루에서 박용택의 희생플라이로 4-0으로 달아났다. 6회에는 이형종의 스리런 홈런 등으로 또 4점을 뽑았다. 8회 김민성의 2타점 2루타 등으로 11-0까지 달아났다. 

LG는 이날 승리로 위닝에 성공, 주간 성적을 3승3패로 마쳤다. 28승 24패로 승패 마진을 +4로 늘렸다. 4위 키움과는 0.5경기 차이로 좁혔고, 공동 6위인 한화, 삼성과는 5경기 차이로 벌렸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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