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적발된 박한이, 불명예 은퇴

안정준 기자 2019. 5. 2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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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이 적발된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가 은퇴를 결정했다.

2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삼성 구단은 이날 "박한이가 이날 오전 자녀 등교를 위해 차량을 운전했다. 귀가 도중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인근서 접촉사고가 났다. 혈중 알콜 농도 0.065% 면허정지 수준으로 측정됐다"며 "박한이가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은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한이는 고심 끝에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베테랑 선수로서 음주운전 적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위해 은퇴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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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이 적발된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가 은퇴를 결정했다.

2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삼성 구단은 이날 "박한이가 이날 오전 자녀 등교를 위해 차량을 운전했다. 귀가 도중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인근서 접촉사고가 났다. 혈중 알콜 농도 0.065% 면허정지 수준으로 측정됐다"며 "박한이가 도의적 책임을 지기 위해 은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한이는 지난 26일 대구 키움전을 마친 뒤 자녀 아이스하키 운동 참관 후 지인들과 늦은 저녁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사건 경위를 전달받은 삼성은 이날 곧바로 KBO에 이 같은 사실을 보고했다.

박한이는 고심 끝에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베테랑 선수로서 음주운전 적발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위해 은퇴를 결심했다.

박한이는 "음주운전 적발은 어떠한 이유로도 내 스스로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은퇴하기로 했다. 징계, 봉사활동 등 어떠한 조치가 있더라도 성실히 이행하겠다. 무엇보다도 저를 아껴주시던 팬분들과 구단에 죄송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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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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