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가디언 "한국, 손흥민 보기위해 새벽 4시 기상할것"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9. 5. 29.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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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디언이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경기를 보기 위해 오는 6월 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에도 수많은 한국사람들이 일어나 시청할 상황을 그리며 손흥민 역시 이를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수백만의 한국 남녀들은 이유불문 6월 2일 오전 4시에 일어나 세계에서 가장 큰 경기에 나설 손흥민을 볼 것이다"라며 "손흥민의 영웅인 박지성이 2009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뛴 적이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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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영국 가디언이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경기를 보기 위해 오는 6월 2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에도 수많은 한국사람들이 일어나 시청할 상황을 그리며 손흥민 역시 이를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28일 '당신은 새벽 4시에 일어날 것이다: 손흥민은 일찍 일어나는 한국인들을 위해 보답하려 한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한국 입장에서는 시청이 어려운 6월 2일 오전 4시다. 다행히 일요일이라 망정이지만 오전 4시의 시간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럼에도 이 경기는 2019 한국 스포츠 최고 이벤트로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경우 결승 출전이 확실시되며 득점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한국축구사가 새로 쓰일 수 있다.

이 매체는 "수백만의 한국 남녀들은 이유불문 6월 2일 오전 4시에 일어나 세계에서 가장 큰 경기에 나설 손흥민을 볼 것이다"라며 "손흥민의 영웅인 박지성이 2009년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뛴 적이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박지성을 제외한 것을 '후회한다'고 2017년 말한 것까지 소개한 이 매체는 "손흥민은 17세때 박지성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뛰는 것을 지켜봤다. 2009년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처음 선을 보이기도 했다"고 했다.

손흥민은 "모든 선수들에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를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저 이 중요한 경기를 즐기고 싶다"며 "한국에서는 매우 늦은 시간, 혹은 이른 시간에 결승전이 열린다. 새벽 4시에 일어나는 것은 쉽지 않다. 곧바로 일을 하러 나가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고국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한국팬들을 위해 내 100%를 다할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스스로 자신을 한국 홍보대사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당연하다"며 "그래야만한다. 많은분들이 지켜볼 것이기에 보답해야한다. 책임감이 있다. 즐긴다"며 오전 4시에 일어나 자신을 지켜볼 한국팬들을 위해서라도 멋진 경기를 보일 것임을 다짐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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