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안 나온다" PHI 언론의 안도의 한숨

이종서 2019. 6. 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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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을 안 만나는 것은 행운이다."

LA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3연전을 치른다.

지난 5월 31일 뉴욕 메츠전에 류현진이 등판한 가운데 다저스는 필라델피아 3연전 선발 투수로는 마에다 겐타-클레이튼 커쇼-리치 힐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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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LA(미국),박준형 기자]5회초 2사 1루에서 다저스 류현진이 메츠 바르가스의 투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이종서 기자] "류현진을 안 만나는 것은 행운이다."

LA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3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3연전을 치른다.

내셔널리그 지구 1위와의 맞대결이다. 다저스는 38승 19패로 서부 지구의 선두를 달리고 있고, 필라델피아는 33승 23패로 동부 지구 순위표 가장 위에 위치해 있다.

자존심이 걸린 맞대결. 필라델피아 지역 언론 '필리스네이션'은 1일 두 팀의 3연전에 대한 분석을 했다. '필리스네이션'은 "다저스와 필라델피아는 올해 두 차례 만난다. 7월 중순 올스타전 직후 필라델피아의 홈에서 다시 만난다"라며 "두 팀은 현재 내셔널리그 상위 두 개 팀이지만, 다른 상황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필라델피아는 수치적으로 일관성이 없다. 한 경기에서는 팬들을 좌절감을 줄 정도로 끔찍하고, 시리즈의 두 경기에서는 모든 부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서 "반면 다저스는 진정한 의미에서 독주하고 있다. 득점, 볼넷, OPS 1위, 홈런 3위를 기록하고 있고, 마운드에서는 평균자책점이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낮다. 또 수비도 리그에서 가장 견고하다"고 분석했다.

다저스의 경계할 타자로는 코디 벨린저, 저스틴 터너, 작 피더슨, 맥스 먼시, 알렉스 버두고를 짚으면서 ‘주목 받는 선수’로는 류현진을 꼽았다. 지난 5월 31일 뉴욕 메츠전에 류현진이 등판한 가운데 다저스는 필라델피아 3연전 선발 투수로는 마에다 겐타-클레이튼 커쇼-리치 힐을 예고했다.

이 매체는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리즈에서 류현진을 안 본다. 다저스의 스타 플레이어를 모두 고려했을 때 이는 희소식”이라며 “한국에서 온 이 좌완 투수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2018년 절반을 놓친 가운데, 현재 최고의 빅리그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필리스네이션’은 “이번 3연전에 비가 올 확률은 0%”라며 “이 게임을 보기 위해 LA 여행을 선택했다면, 완벽한 날씨를 경험할 것”이라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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