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도 당황하게 한 '분데스리가 이적설'
6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대표팀에 소집된 조현우(대구 FC)가 갑작스러운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설'에 휩싸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7일과 11일,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열리는 호주-이란과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3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했다. 소속팀 일정상 하루 늦게 합류하는 손흥민(토트넘)과 이승우(베로나)를 제외한 23명의 선수들이 입소를 마쳤다.
23명의 선수 중 분데스리가 이적설로 화제가 된 조현우도 있었다. 조현우의 이적설은 축구 관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 나갔다. 조현우가 분데스리가의 한 구단과 이적 합의를 마쳤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조현우 본인은 "모르는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다.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를 통해 "본인도 이적설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 당황스러워하고 있다"며 거절의 뜻을 밝혔다. 소속팀 대구 역시 "연락받은 것이 없다. 사실무근"이라며 당황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맹활약하며 '빛현우'라는 별명을 얻은 조현우는 축구팬들이 해외 진출을 가장 기대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군 문제까지 해결한 그는 현재 대구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다.
파주=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사진=양광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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