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결국 이적 요청서 제출..이유는 클롭과 불화

김민철 2019. 6. 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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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27)가 올 여름 리버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3일(한국시간) "살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구단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 첫 시즌부터 리그에서만 32골을 몰아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올라섰다.

'아스'는 "살라와 클롭 감독의 관계는 회복되지 않았다. 살라는 올 여름 팀을 떠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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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모하메드 살라(27)가 올 여름 리버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3일(한국시간) “살라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구단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지난 2017년 4천만 파운드(약 60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AS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했다. 첼시 시절 프리미어리그 도전에 실패했던 탓에 우려 섞인 시선이 쏟아졌다.

편견을 깨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살라는 리버풀 첫 시즌부터 리그에서만 32골을 몰아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올라섰다.

한 시즌에 그치는 반짝 활약이 아니었다. 살라는 2018/2019시즌에도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로 22골을 넣으며 팀의 리그 준우승에 기여했다.

이제는 타 구단의 러브콜까지 쏟아진다.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나란히 살라를 영입 후보 명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살라의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에도 레알의 지네딘 지단(47) 감독이 살라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복수의 매체에 의해 나오기도 했다.

원인은 위르겐 클롭(52) 감독과의 불화였다. 당시 살라의 경기력이 주춤하면서 클롭 감독과의 관계에 균열이 생겼다. 양 측은 더 이상 지난 시즌처럼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아스’는 “살라와 클롭 감독의 관계는 회복되지 않았다. 살라는 올 여름 팀을 떠나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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