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경계하는 日, "매 경기 다른 포지션" [U20 WC]

이승우 2019. 6. 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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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이강인(18, 발렌시아)을 경계대상 1호로 꼽았다.

일본 언론도 이강인을 가장 경계하고 있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4일 "가장 경계하고 싶은 한국 선수는 10번 이강인이다"라고 보도했다.

일본과 16강에서 이강인의 발에 한국의 다음 라운드 진출이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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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OSEN=이승우 인턴기자] 일본 언론이 이강인(18, 발렌시아)을 경계대상 1호로 꼽았다.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30분 폴란드 루블린에서 ‘숙적’ 일본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을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경기를 거듭할수록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그 중심엔 팀의 에이스인 이강인이 있다.

일본 언론도 이강인을 가장 경계하고 있다.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4일 “가장 경계하고 싶은 한국 선수는 10번 이강인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은 조별리그에서 매경기 다른 포지션에 나왔다. 일본을 상대로 어떤 포지션에 뛸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위험지역에서 자유롭게 움직여 공격의 기점이 된다”라고 분석했다.

사커다이제스트는 또 “상대 팀의 키플레이어인 이강인을 막는 것은 수비력으로 정평이 난 사이토 미쓰키(쇼난 벨마레)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상대 주요 선수를 잘 막아야 승리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에서 가장 빛난 선수다. 그런 만큼 상대팀의 견제도 엄청났다. 특히 0-1로 패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강인은 상대 수비형 미드필더인 플로렌티누 루이스(벤피카)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이강인은 2차전과 3차전 상대의 압박을 이겨내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르헨티나와 3차전에서 전반 오세훈의 헤더 골을 돕는 크로스를 성공시키는 등 한 수 위의 기술로 상대 수비를 제압했다.

일본과 16강에서 이강인의 발에 한국의 다음 라운드 진출이 달려있다. 국내서 열린 2017년 대회에서 아쉽게 16강에서 탈락한 기억을 잊고 목표했던 4강 이상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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