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현장] 자다가 일어났더니 부상..롯데 강로한 1군 말소

김건일 기자 2019. 6. 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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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 이탈에 시즌을 어렵게 치르고 있는 롯데에 또 부상 선수가 생겼다.

훈련 중, 경기 중이 아니라 원인 모를 부상이라 더 쓰리다.

양상문 감독은 4일 3루수 강로한(27)을 1군에서 말소하면서 "오늘 야구장에 왔는데, 발이 아프다고 하더라. 자다가 일어났더니 발이 부어있었다고 했다"고 혀를 찼다.

강로한은 한동희를 비롯해 전병우 등 기존 3루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틈을 타 지난달부터 롯데 핫 코너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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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로한이 부상으로 4일 1군에서 말소됐다.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울산, 김건일 기자]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 이탈에 시즌을 어렵게 치르고 있는 롯데에 또 부상 선수가 생겼다.

훈련 중, 경기 중이 아니라 원인 모를 부상이라 더 쓰리다. 양상문 감독은 4일 3루수 강로한(27)을 1군에서 말소하면서 "오늘 야구장에 왔는데, 발이 아프다고 하더라. 자다가 일어났더니 발이 부어있었다고 했다"고 혀를 찼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정확한 부상 부위는 왼쪽 발목이다.

강로한은 한동희를 비롯해 전병우 등 기존 3루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틈을 타 지난달부터 롯데 핫 코너를 맡았다.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하는 등 공격과 수비 주루에서 팀 전력에 힘을 실었다. 다만 5월 이후엔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4일 현재 타율이 0.239다.

이날 한화와 경기엔 문규현이 선발 3루수로 먼저 출전한다. 어깨를 수술하고 재활을 마친 문규현은 지난달 21일 1군에 올라와 11경기에서 타율 0.480(25타수 12안타)과 안정적인 3루 수비로 팀 안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강로한을 대신해선 전병우가 올라왔다. 전병우는 허리 통증으로 지난 4월 6일 1군에서 말소된 지 두 달여 만에 돌아왔다. 퓨처스리그에선 6경기에서 타율 0.133에 그쳤다. 양 감독은 "타격 페이스는 더디지만 수비가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다. 1루 쪽으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병우는 내야 모든 포지션을 수비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울산,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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