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WC 리뷰] '오세훈 결승골' 한국, 일본 1-0 격파..세네갈과 8강 맞대결

이명수 기자 2019. 6. 5.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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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일본을 격파하고 U-20 월드컵 8강에 안착했다.

한국 U-20 대표팀은 5일 0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에 위치한 루블린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U-20 대표팀과의 2019 FIFA 폴란드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오세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20분, 일본이 포문을 열었다.

급해진 일본 벤치는 하라와 히가시를 동시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한국이 치열했던 한일전의 승자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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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한국이 일본을 격파하고 U-20 월드컵 8강에 안착했다. 한국은 오는 9일 세네갈과 8강에서 격돌한다.

한국 U-20 대표팀은 5일 0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에 위치한 루블린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U-20 대표팀과의 2019 FIFA 폴란드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오세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3-5-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오세훈과 이강인이 투톱으로 나섰다. 중원에는 조영욱과 김정민, 정호진이 포진했고 측면에 최준과 황태현이 섰다. 3백은 이재익, 김현우, 이지솔이고, 골문은 이광연이 지켰다.

일본은 와카하라가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고바야시, 세코, 수가와라, 고케, 후지모토, 사이토, 미야시로, 니시카와, 스즈키, 야마다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 팀은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20분, 일본이 포문을 열었다. 스가와라가 슈팅했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전반 22분, 이강인이 과감한 돌파로 일본 수비를 흔들었다. 이강인이 툭 찍어 찬 공이 일본 수비 손을 강타했고, 경고를 유도함과 동시에 프리킥을 얻었다. 이강인이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겨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3분, 이강인이 마르세유턴에 이은 전방 롱패스를 찔러줬지만 일본 골키퍼에 가로막혔다. 이강인은 일본 수비의 집중견제를 당하며 종종 그라운드에 쓰러지는 모습이었고, 전반전은 0-0으로 팽팽히 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국 벤치는 이지솔 대신 엄원상을 투입했다. 포메이션도 4-4-2로 변경했다. 엄원상 투입효과가 나타났다. 후반 3분, 엄원상이 우측을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렸지만 슈팅까지 연결되지 않으며 선제골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5분, 아찔한 상황이 나왔다. 미야시로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흐른 것을 고케가 마무리하며 한국의 골망을 흔든 것이다. 하지만 VAR 판독 끝에 미야시로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한국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후반 22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이재익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후반 26분, 미야시로의 헤더를 이광연이 역방향 동작에도 불구하고 펀칭해냈다.

후반 39분, 최준의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굳게 닫혀있던 일본의 골망을 갈랐다. 급해진 일본 벤치는 하라와 히가시를 동시에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한국이 치열했던 한일전의 승자로 등극했다.

[경기 결과]

일본(0) :

한국(1) : 오세훈(후반 39분)

사진 = 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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