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MLB.com 사이영상 가상투표 압도적 1위

정명의 기자 2019. 6. 6. 1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리안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의 사이영상 수상이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간) 소속기자 38명의 가상 사이영상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류현진은 내셔널리그에서 총 35장의 1위표를 얻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류현진의 1위표 득표율은 무려 92.1%에 이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8표 중 35표 휩쓸어..슈어저 2표, 스트라스버그 1표
MLB.com 사이영상 가상투표. (MLB.com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코리안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의 사이영상 수상이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간) 소속기자 38명의 가상 사이영상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류현진은 내셔널리그에서 총 35장의 1위표를 얻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가상 투표이긴 하지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류현진의 1위표 득표율은 무려 92.1%에 이른다. 류현진에 이어 맥스 슈어저가 2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이상 워싱턴 내셔널스)가 1표를 얻었을 뿐이다.

MLB.com은 "류현진은 거의 시속 90마일(약 145㎞) 이하의 직구를 던지지만, 제구력과 공의 움직임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며 "어깨 부상으로 2015년과 2016년은 거의 뛰지 못했지만 현재 그는 최고의 날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지난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서 야수들이 실책을 3개나 쏟아내는 가운데서도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9승(1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은 1.35까지 끌어내리며 다승과 평균자책점 모두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1위표 30장을 가져갔다. 류현진보다는 적은 득표수. 벌렌더에 이어 매튜 보이드(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5표, 제이크 오도리지(미네소타 트윈스)가 3장의 1위표를 획득했다.

doctor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