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피지컬 밀린 한국, 세네갈에 0-1 리드 허용 [전반 마감]

이균재 2019. 6. 9.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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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호가 세네갈에 1골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의 비엘스코 비아와 경기장서 열린 세네갈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서 0-1로 끌려가며 전반을 마감했다.

한국이 세네갈을 물리치면 36년 만에 역대 최고 성적인 1983년 멕시코 대회의 4강 신화를 재현한다.

한국은 전반 41분 오세훈의 헤더가 골문을 비껴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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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OSEN=이균재 기자] 정정용호가 세네갈에 1골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은 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의 비엘스코 비아와 경기장서 열린 세네갈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서 0-1로 끌려가며 전반을 마감했다.

한국이 세네갈을 물리치면 36년 만에 역대 최고 성적인 1983년 멕시코 대회의 4강 신화를 재현한다. 

한국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한국 선수의 FIFA U-20 월드컵 최다 경기 및 최다 시간 출전 기록을 세운 조영욱(서울)을 빼고 전세진(수원)과 이강인(발렌시아)을 2선에 세웠다. 원톱 공격수는 오세훈(아산)이 맡았다.

중원도 변화가 생겼다. 박태준(성남)이 선발 기회를 잡아 정호진(고려대)의 중원 파트너로 나섰다. 수비 라인은 변화가 없다. 이재익(강원),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대전)이 스리백을 구성했고, 최준(연세대)과 황태현(안산)이 좌우 윙백으로 출전했다. 골문은 이광연(강원)이 지켰다.

한국은 세네갈의 스피드와 피지컬에 고전했다. 전반 초반 세네갈 골키퍼의 실수로 기회를 잡았지만 무위에 그쳤다. 이후 별 다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25분 위기를 맞았다. 니안이 우측면을 돌파해 한국 선수 2명을 제친 뒤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광연이 막아냈다.

한국은 전반 중반 이후 점차 점유율을 높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반 37분 선제골을 내줬다. 우측면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로 떨궈주자 디아뉴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한국의 골네트를 갈랐다.

한국은 전반 41분 오세훈의 헤더가 골문을 비껴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1분 뒤 오세훈이 좋은 위치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강인의 왼발 슈팅이 골문 구석을 향했지만 세네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0-1로 뒤진 채 후반을 기약했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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