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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MVP 양현종 "동료 덕분, 내가 잘해서 받은 상 아냐" [현장인터뷰]

이상철 입력 2019.06.09. 16:21

2년 만에 월간 MVP를 수상한 양현종(31·KIA)은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양현종이 KBO리그 5월 MVP를 수상했다"고 9일 발표했다.

양현종의 월간 MVP 선정은 2017년 7월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9일 창원NC파크에서 만난 양현종은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은 들었으나 팀 성적도 좋은 편이 아니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라고 5월 MVP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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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이상철 기자

2년 만에 월간 MVP를 수상한 양현종(31·KIA)은 동료에게 공을 돌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양현종이 KBO리그 5월 MVP를 수상했다”고 9일 발표했다. 양현종의 월간 MVP 선정은 2017년 7월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월간 MVP는 기자단 및 팬 투표로 선정된다. 양현종은 기자단 및 팬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총점 64.23점으로 NC 양의지(21.01점), SK 산체스(8.35점), 롯데 이대호(6.41점)를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은 KBO리그 5월 MVP를 수상했다. 2017년 7월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양현종은 5월 6경기에 등판해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로 4승 2패 41이닝 44탈삼진 평균자책점 1.10을 기록했다.

9일 창원NC파크에서 만난 양현종은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은 들었으나 팀 성적도 좋은 편이 아니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라고 5월 MVP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양현종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4월까지 워낙 안 좋았는데 운이 좋았다. 전체적으로 내가 잘해서 받은 상이 아니다. 야수가 도와줬고 포수가 잘 리드해줬기 때문에 한 달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양현종의 5월은 반전의 시작이다. 4월까지만 해도 6경기 5패 평균자책점 8.01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양현종은 “투구 밸런스에 대한 신경을 많이 썼다.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지려고 마음먹었다. 확실히 공격적으로 승부를 하니까 투구수가 줄어 이닝 소화가 늘었다”라고 전했다.

양현종의 호투는 진행형이다. 6일 광주 두산전에도 7이닝 6탈삼진 2실점으로 4연승을 달렸다. 호랑이군단 에이스가 등판하는 날에는 KIA가 이기는 공식이 성립되고 있다.

양현종은 “밸런스를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다. 날씨가 더워지는데 체력 운동으로 잘 대비하고 있다. 지금처럼 아프지 않다면 좋은 밸런스로 꾸준히 오랫동안 잘 던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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