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언론도 인정, "류현진이 올스타전 NL 선발"

한용섭 2019. 6. 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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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언론도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의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류현진(LA 다저스)을 인정했다.

시카고 매체 '컵스 인사이더'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컵스의 선발 투수 카일 헨드릭스의 올스타전 출장 전망을 전하며 류현진의 존재감을 언급했다.

'컵스 인사이더'는 "현재 상황으로 볼 때 2019년 미드썸머 클래식(올스타전)의 내셔널리그 팀의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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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박준형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시카고 언론도 올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의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류현진(LA 다저스)을 인정했다.

시카고 매체 '컵스 인사이더'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컵스의 선발 투수 카일 헨드릭스의 올스타전 출장 전망을 전하며 류현진의 존재감을 언급했다. 

헨드릭스는 12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 중이었다. 매체는 "헨드릭스는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5월 이후로 7차례 선발 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2.09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5월 4일에는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9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매덕스’(100구 이하 완봉승)를 달성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헨드릭스는 이날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선발 등판, 7이닝 8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00으로 낮췄다. 

'컵스 인사이더'는 "현재 상황으로 볼 때 2019년 미드썸머 클래식(올스타전)의 내셔널리그 팀의 선발 투수는 류현진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성적과 함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내셔널리그 올스타전 감독이기에 가능성이 더 높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12경기에서 9승 1패 평균자책점 1.35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메이저리그 다승과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 있다. '컵스 인사이더'는 선발은 류현진이 유력하지만, 컵스 선발 투수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인 헨드릭스도 올스타전 투수로 뽑힐 가능성을 전망했다.

팬그래프닷컴의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보면,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 중 류현진은 2.7로 맥스 슈어저(워싱턴)의 3.4보다 뒤진 2위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이 2.6으로 3위, 허먼 마르케스(콜로라도)가 2.3으로 4위, 헨드릭스가 2.2로 5위다. 

한편 '디 애슬레틱'이 슈어저의 WAR과 수비무관 자책점 등을 언급하며 올스타전 선발 투수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슈어저는 14경기에 등판해 4승 5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고 있다. 객관적인 성적에선 류현진이 크게 앞서고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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