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톡] '800경기·150SV' 정우람, "아직 나아갈 길이 멀다"

고유라 기자 입력 2019. 6. 1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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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좌완 투수 정우람이 대기록 달성 소감을 밝혔다.

정우람은 11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 나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키고 시즌 11세이브를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4번째 통산 800경기 등판과 8번째 150세이브를 달성한 것.

정우람은 34세 10일의 나이로 리그 최연소 800경기 등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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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투수 정우람(왼쪽)이 11일 800경기 등판, 150세이브 달성 축하를 받았다.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좌완 투수 정우람이 대기록 달성 소감을 밝혔다.

정우람은 11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 나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지키고 시즌 11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등판으로 정우람은 두 가지 뜻깊은 기록을 세웠다. KBO리그 역대 4번째 통산 800경기 등판과 8번째 150세이브를 달성한 것. 정우람은 34세 10일의 나이로 리그 최연소 800경기 등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정우람은 9회 김재환을 헛스윙 삼진, 정수빈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김재호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주자를 내보낸 정우람은 신성현을 4구 만에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쳤다.

정우람은 "아직 나아가야 할 길이 멀고 끝이 아닌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록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으려고 한다. 팀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는 만큼 팀 승리에 기여하고 동료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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