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31점.. 죽다 살아난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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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3분 전, 6점 차 열세에도 '승부사' 스테픈 커리(31·골든스테이트·사진)의 호흡은 흔들리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후반 토론토 카와이 레너드(28)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97-103 6점 차 열세에 몰렸다.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 커리는 절묘한 어시스트로 클레이 톰프슨(29)의 3점슛 득점을 만들어낸 뒤 경기 종료 1분 22초를 남겨두고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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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는 11일 캐나다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106-105로 힘겹게 이겼다. 이날 패할 경우 우승 트로피를 내줘야 했던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는 2승 3패를 기록하며 일단 한숨 돌렸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후반 토론토 카와이 레너드(28)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97-103 6점 차 열세에 몰렸다. 골든스테이트의 ‘에이스’ 커리는 절묘한 어시스트로 클레이 톰프슨(29)의 3점슛 득점을 만들어낸 뒤 경기 종료 1분 22초를 남겨두고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톰프슨이 다시 한 번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승기를 가져왔다. 이날 커리와 톰프슨은 각각 31점 8리바운드, 26점 6리바운드로 날아올랐다.
한편 종아리 부상으로 한 달 넘게 이탈했던 케빈 듀랜트(31)가 이날 코트에 복귀했으나 2쿼터 아킬레스힘줄 부상을 당했다.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믿을 수 없는 승리와 끔찍한 패배를 동시에 당했다”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골든스테이트와 토론토는 14일 오러클 아레나에서 6차전을 치른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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