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엄청난 이적료로 토트넘 떠날 수 있다" 네덜란드 매체

박대성 기자 입력 2019. 6. 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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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한 여름이다.

전 유럽이 손흥민 행선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네덜란드 매체 '보테발뉴스'는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예상 밖의 엄청난 이적료로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톱 레벨 공격수이며,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보테발뉴스'는 "레알은 올여름 최우선 방출 대상으로 베일을 지목했다. 만약 토트넘이 베일을 다시 품는다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를 떠나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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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흥미진진한 여름이다. 전 유럽이 손흥민 행선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네덜란드까지 손흥민 이적설이 퍼졌다. 손흥민은 이적설에 “사실무근”이라 답했다.

네덜란드 매체 ‘보테발뉴스’는 13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예상 밖의 엄청난 이적료로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톱 레벨 공격수이며,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토트넘 작별설의 근원은 레알 마드리드다. 이탈리아 발 이적설에 전 유럽이 흥분한 모양이다. 매체는 “이탈리아 칼치오나폴리24에 따르면, 레알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에덴 아자르, 루카 요비치를 영입했지만 3번째 스타로 손흥민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가레스 베일 미래와 연결했다. ‘보테발뉴스’는 “레알은 올여름 최우선 방출 대상으로 베일을 지목했다. 만약 토트넘이 베일을 다시 품는다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를 떠나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실적인 가능성은 낮다. 레알의 비유럽선수 쿼터(NON-EU)는 이미 가득 찼다. 손흥민을 영입하더라도 활용할 수 없다. 베일이 토트넘에 돌아올 확률도 마찬가지다. 토트넘은 비싼 베일을 다시 영입할 생각이 없고, 크리스티안 에릭센 재계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유럽이 손흥민 미래에 관심을 보인다는 점은 현재 손흥민의 높은 위상을 실감케 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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