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한' 폴 포그바 "손흥민, 장점 많고 배울점 있는 선수"

노진주 기자 2019. 6. 1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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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미드필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국을 방문해 국내 팬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선수 포그바는 13일 한국을 방문해 국내 팬들과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

포그바는 "손흥민은 굉장히 좋은 선수다. 한국에서 가장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는 장점이 많고 배울점이 많은 선수"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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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 내한 / 사진=팽현준 기자

[용산=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국을 방문해 국내 팬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선수 포그바는 13일 한국을 방문해 국내 팬들과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 아디다스 메인 모델인 포그바는 '아디다스-폴 포그바 아시아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해 오전 8시께 인천공항에 도착, 오후 12시께 서울 용산으로 이동해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디다스 더베이스 서울에서 진행된 이벤트에 참석했다.

오전부터 분주하게 움직인 포그바지만 얼굴에는 장난기 가득한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축구선수로서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포그바는 2012-2013시즌 맨유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해 4년 동안 통산 178경기에서 34골 43도움을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로 자리 잡은 포그바는 2016-2017시즌 때 세계 최고 이적료인 1억 500만 유로(약 1572억 7005만 원)를 기록하며 다시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포그바는 경기장에서 보여준 활약과 더불어 댄스 세리머니로도 유명하다. 골을 터뜨린 후 흥에 겨워 춤을 추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이며 일명 '댄스바'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날 미디어 데이에서 포그바는 잔망스러운 모습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포그바는 시축 하며 이벤트의 시작을 알렸는데, 두 번 공을 찬 포그바는 일명 '노룩' 시축을 선보이며 '포그바'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가진 포토타임에서는 한국의 전통 갓을 쓰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자신의 넘치는 끼를 방출했다.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자신을 보러 한자리에 모인 팬들에게 화답했다. 이에 국내 팬들은 환호와 박수로 포그바의 퍼포먼스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에 온 포그바는 "처음 한국에 온다. 서울은 너무 아름답다.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길 바란다"며 첫 내한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한한 만큼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도 언급했다. 포그바는 "손흥민은 굉장히 좋은 선수다. 한국에서 가장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는 장점이 많고 배울점이 많은 선수"라고 칭찬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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