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언론, "우리 선수 몸값이 한국보다 높아..이강인이 최고"

강필주 2019. 6. 1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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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 결승에서 맞붙을 우크라이나의 한 언론이 몸값 자랑에 나섰다.

우크라이나 매체 '팍티'는 13일(한국시간)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을 인용, "스타 이강인이 있지만 우크라이나 스쿼드가 한국보다 전체 몸값이 더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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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 결승에서 맞붙을 우크라이나의 한 언론이 몸값 자랑에 나섰다.

우크라이나 매체 '팍티'는 13일(한국시간)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을 인용, "스타 이강인이 있지만 우크라이나 스쿼드가 한국보다 전체 몸값이 더 높다"고 강조했다.

실제 트랜스퍼마켓이 책정한 각국 21명의 최종엔트리 선수 몸값 비교를 살펴보면 한국은 1278만 유로(약 171억 원)인데 반해 우크라이나는 1495만 유로(약 200억 원)다. 우크라이나가 217만 유로(약 29억 원) 더 많다.

하지만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몸값 선수는 이강인(18, 발렌시아)이었다. 이강인은 1000만 유로(약 134억 원)의 시장 가치를 인정받았다.

우크라이나 최고 몸값은 골키퍼 안드리 루닌(20, 레가네스)이었다. 루닌은 2018년 6월 레알 마드리드와 850만 유로에 계약을 맺은 뒤 레가네스에서 임대생활을 하고 있다.

이밖에 이 매체는 베팅업체들이 대부분 우크라이나가 한국을 이기고 우승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벳365, 윌리엄힐 등 거의 모든 유럽 베팅업체들은 우크라이나의 우승을 예상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과 우크라이나는 오는 16일 새벽 1시 폴란드 우치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8강에서 아프리카 강호 세네갈을 꺾으며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만에 4강 신화를 재현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남자축구 역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결승전에 올랐다.

우크라이나 역시 첫 결승전이다. 앞선 3번의 대회에서 모두 16강 탈락의 고배를 들었지만 이번에는 이탈리아를 4강에서 꺾으며 무패행진 끝에 정상 도전에 나섰다. 

이 매체는 "결승전 경기가 열리는 우치는 우크라이나가 콜롬비아를 꺾고 8강에 오른 곳이라 익숙하다"고 강조, 한국전 승리의 염원을 가득 담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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