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구단 역대 최저 ERA..美 매체 "RYU, 매일 등판하길 바라"

이은경 2019. 6. 18. 0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32)이 의미 있는 기록을 또 하나 세웠다.

그는 1912년 이후 구단 최저 평균자책점 투수(개막 14경기 기준)가 됐다.

ESPN은 17일 경기 후 "류현진이 1912년 이후 다저스의 투수 중 개막 14경기 기준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은 투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역대 다저스에서 개막 14경기 동안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 중에는 샌디 쿠팩스(1966년 1.40), 돈 서튼(1972년 1.55) 등 전설적인 스타들이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LA 다저스의 류현진(32)이 의미 있는 기록을 또 하나 세웠다. 그는 1912년 이후 구단 최저 평균자책점 투수(개막 14경기 기준)가 됐다.

류현진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 승패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7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실점이 비자책으로 기록되면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26으로 더 낮아졌다. 그는 이 부문에서 현재 메이저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ESPN은 17일 경기 후 “류현진이 1912년 이후 다저스의 투수 중 개막 14경기 기준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은 투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종전까지 이 부문 기록은 1968년 돈 드라스데일(개막 14경기 평균자책점 1.31)이 보유하고 있었다.

역대 다저스에서 개막 14경기 동안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 중에는 샌디 쿠팩스(1966년 1.40), 돈 서튼(1972년 1.55) 등 전설적인 스타들이 있었다. 류현진은 적어도 이 부문 기록에서는 전설들을 넘어섰다.

한편 다저스의 소식을 주로 다루는 현지 매체 ‘다저스 네이션’은 류현진의 이러한 기록을 소개하면서 그를 한껏 치켜올렸다.

이 매체의 클린트 에반스 기자는 “류현진이 등판하는 류데이(Ryu Day)는 곧 상대 타선이 완전히 틀어막히는 날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다저스가 이길 확률이 매우 큰 날이기도 하다. 류현진은 너무나 빛나서 당신은 아마도 류현진이 매일 등판하기를 바랄 것”이라고 묘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SPN 공식트위터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