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놀라운 류현진, 커쇼처럼 마운드 지배" 극찬

이상학 2019. 6. 19.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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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클레이튼 커쇼 못지않은 류현진(32)이 LA 다저스의 에이스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마운드 전력을 등급별로 분류했다.

ESPN은 '커쇼는 더 이상 예전 커쇼가 아니지만 다저스는 그에게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 워커 뷸러는 시즌 초반 부진했던 숫자를 빠르게 지웠다'며 '아마도 가장 놀라운 건 건강한 류현진이다. 마운드 위에서 커쇼처럼 지배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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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이동해 기자]LA다저스 류현진이 커쇼의 질문에 미소 짓고 있다. / eastsea@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전성기 클레이튼 커쇼 못지않은 류현진(32)이 LA 다저스의 에이스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마운드 전력을 등급별로 분류했다. 류현진의 다저스는 뉴욕 양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탬파베이 레이스와 함께 ‘1티어’ 최상급으로 평가받았다. 

ESPN은 ‘커쇼는 더 이상 예전 커쇼가 아니지만 다저스는 그에게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 워커 뷸러는 시즌 초반 부진했던 숫자를 빠르게 지웠다’며 ‘아마도 가장 놀라운 건 건강한 류현진이다. 마운드 위에서 커쇼처럼 지배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다저스는 올해 팀 평균자책점 3.23으로 탬파베이(3.02)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2위에 올라있다. 커쇼가 11경기 6승1패 평균자책점 3.13으로 전성기보다 못하지만, 류현진이 14경기 9승1패 평균자책점 1.26으로 활약 중이다. 전성기 커쇼처럼 압도적인 페이스. 

여기에 뷸러가 14경기 7승1패 평균자책점 3.06으로 류현진과 원투펀치를 이뤘다. 베테랑 리치 힐(4승1패 2.60) 마에다 겐타(7승4패 3.87)까지 1~5선발이 위력적이다. 선발에 비해 불펜이 약한 만큼 ESPN은 다저스가 트레이드로 불펜을 보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ESPN은 2티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워싱턴 내셔널스,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 3티어 신시내티 레즈, 콜로라도 로키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4티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밀워키 브루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LA 에인절스 순으로 선정했다. 

이어 평균보다 낮은 5티어 텍사스 레인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애틀 매리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6티어 시카고 화이트삭스, 마이애미 말린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순으로 등급이 매겨졌다. /waw@osen.co.kr

[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이동해 기자]류현진이 더그아웃에 앉아 커쇼와 이야기 나누며 미소 짓고 있다. / ea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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