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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홀대? MLB.com "슈어저-벌랜더, 올스타 선발 스릴 넘칠 것"

한용섭 입력 2019.06.19. 17:01

올 시즌 압도적인 기량으로 사이영상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류현진(LA 다저스)이 올스타전 선발에서 약간 홀대 받는 느낌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올스타전에서 저스틴 벌랜더(휴스턴)와 맥스 슈어저(워싱턴)의 강속구 선발 대결을 기대하고 응원하는 눈치다.

참고로 2017년과 2018년 올스타전 선발 매치업은 2년 연속 크리스 세일(보스턴)-슈어저 대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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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이동해 기자] 류현진이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투구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OSEN=한용섭 기자] 올 시즌 압도적인 기량으로 사이영상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류현진(LA 다저스)이 올스타전 선발에서 약간 홀대 받는 느낌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올스타전에서 저스틴 벌랜더(휴스턴)와 맥스 슈어저(워싱턴)의 강속구 선발 대결을 기대하고 응원하는 눈치다. 

MLB.com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팀의 ‘가장 자격있는 올스타'를 제목으로 구단별로 한 명씩 꼽았다. 

일단 다저스에서 가장 자격있는 선수로는 류현진이 아닌 코디 벨린저가 선정됐다. 벨린저는 18일 현재 메이저리그 타격 1위, 타점 2위, 홈런 공동 2위, OPS 3위에 올라 있다. 현재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1순위라면, 벨린저는 MVP 1순위로 꼽히고 있다. MLB.com은 “벨린저는 더 이상 4할을 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경기를 지배하는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류현진과 벨린저 누가 뽑혀도 이상하지 않다. 5일에 한 번씩 나서는 선발 투수보다는 매일 경기에 출장하는 포지션 플레이어에 가중치를 준다고 이해할 수는 있다. 

문제는 다른 선발 투수들이다. MLB.com은 휴스턴의 올스타로 벌랜더를 선택했다. “휴스턴 선수들 중에서 한 명을 꼽기는 엄청 어렵다. 그러나 벌랜더의 성적은 지금 그의 나이, 어느 나이라도 놀라운 기록이다”고 칭찬했다. 벌랜더는 15경기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2.41, 125탈삼진 WHIP 0.73을 기록 중이다. 

이어 워싱턴의 올스타로 슈어저를 선택하며 “올스타전에서 슈어저-벌랜더 선발 매치업 아이디어는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스릴 넘칠 것이다”고 평가했다. 미국 태생의 파이어볼러, 슈어저-벌랜더 맞대결을 드러내놓고 기대했다. 참고로 2017년과 2018년 올스타전 선발 매치업은 2년 연속 크리스 세일(보스턴)-슈어저 대결이었다. 

18일까지 류현진은 14경기 9승 1패 평균자책점 1.26, 85탈삼진 WHIP 0.82으로 맹활약 중이다. 슈어저는 15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2.81, 136탈삼진 WHIP 1.08을 기록하고 있다. 객관적인 성적에서 류현진이 슈어저를 한참 앞선다.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투수는 선수단 투표와 커미셔너 사무국 추천에 의해 선정된다. 올스타전 선발 투수는 양대리그 감독이 결정한다. 내셔널리그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아메리칸리그는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의 결정에 달렸다. 

류현진의 올스타 출전은 거의 따 놓은 당상,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클리블랜드에서 보게될 거 같다”고 이미 공언했다. 다만 전반기 막판 선발 로테이션에 따라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나설지, 아니면 참가만 하고 올스타전에 출전은 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한편 슈어저는 19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번트 훈련 도중 타구에 얼굴을 맞아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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