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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사상 초유의 월드컵 개최지 변경 '비밀 회담'

박대성 기자 입력 2019.06.20. 13:21 수정 2019.06.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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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은 참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전 유럽축구연맹 회장 미셸 플라티니가 긴급 체포되면서 카타르 월드컵 개최지 선정 비리가 수면 위에 떠올랐다.

모든 건 지안니 인판티노 회장의 결정에 달렸지만, 월드컵을 3년 앞두고 개최지가 변경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개최지 변경 논의 발단은 플라티니 회장 긴급 체포로 보인다.

▲ 사상 초유의 월드컵 개최지 변경이 현실이 될까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카타르 월드컵은 참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전 유럽축구연맹 회장 미셸 플라티니가 긴급 체포되면서 카타르 월드컵 개최지 선정 비리가 수면 위에 떠올랐다. 끝내 국제축구연맹(FIFA)이 개최지 변경을 검토하는 모양이다.

플라티니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비리를 저질렀고, 불법 개입한 혐의를 받았다. 플라티니는 무죄를 주장하지만, 제프 블래터 전 국제축구연맹 회장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를 보면 물음표가 남는다.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겨울 개최까지 됐다. 카타르는 월드컵 개최 선거에서 에어컨 등을 설치해 여름에도 무리 없이 월드컵을 진행할 거라고 말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유럽 리그들은 일정이 한참인 겨울 개최에 불평과 불만을 쏟아냈다.

20일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이 개최지 변경을 놓고 비밀 회담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모든 건 지안니 인판티노 회장의 결정에 달렸지만, 월드컵을 3년 앞두고 개최지가 변경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개최지 변경 논의 발단은 플라티니 회장 긴급 체포로 보인다.

만약 개최지가 변경된다면 3년 안에 월드컵을 준비해야 한다. 축구 인프라가 월드컵 급으로 갖춰진 잉글랜드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엄청난 자본을 보유한 중국도 2022년 월드컵 개최지 변경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