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에 가깝다" 류현진, MLB.com 선정 사이영상 1순위

2019. 6. 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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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은 완벽에 가깝다."

MLB.com 기자들이 25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을 통해 2019시즌 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를 했다. 일종의 모의투표였다. 지금까지의 성적을 바탕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1순위가 류현진(LA 다저스)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MLB.com이 공개한 투표 방식은 이랬다. 3명의 사이영상 후보에게 순위를 매겨 1순위에게 5점, 순2위에게 3점, 3순위에게 1점씩 부여했다. 그 결과 류현진은 27명의 기자에게 1순위 표를 받았고, 맥스 슈어저(워싱턴)은 8명의 기자에게 1순위 표를 받았다.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도 후보에 있었으나 단 1명의 기자에게도 1순위 표를 받지 못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15경기서 9승1패 평균자책점 1.27 WHIP 0.84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 WHIP 2위다. 특히 올 시즌 규정이닝을 채운 메이저리그 투수들 중 유일한 1점대 평균자책점 이다.

MLB.com은 "류현진은 완벽에 가깝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좋다. LA 다저스 역사상 11번째로 긴 32이닝 무실점 행진을 했다. 삼진/볼넷 비율은 15.00이다. 99이닝 동안 탈삼진 90개와 볼넷 6개에 77개의 안타만 허용했다. 4월 말부터 11경기 연속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0.80"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MLB.com이 선정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선 저스틴 벌렌더(휴스턴)가 30명의 기자에게 1순위 표를 받았다. 찰리 모튼(탬파베이)과 루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는 각각 2명의 기자에게 1순위 표를 받았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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