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코파 탈락했지만..서포터 쓰레기줍기, 브라질 신문 1면" 자랑

강필주 2019. 6. 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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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일본 축구대표팀이지만 관중들 때문에 위안을 삼게 됐다.

27일 일본 매체 '풋볼존'은 "에콰도르와의 무승부로 탈락한 일본 축구가 쓰레기 줍기로 브라질 신문 1면 특집 기사로 실렸다"면서 "세계에 예절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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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일본 축구대표팀이지만 관중들 때문에 위안을 삼게 됐다.

27일 일본 매체 '풋볼존'은 "에콰도르와의 무승부로 탈락한 일본 축구가 쓰레기 줍기로 브라질 신문 1면 특집 기사로 실렸다"면서 "세계에 예절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오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스타디움서 열린 에콰도르와 2019 코파 아메리카' C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결국 일본은 2무1패(승점 2) 조 3위로 탈락했다. 3개조 3위 2개팀에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로 8강행을 노렸지만 B조 3위 파라과이에 골득실서 3골 뒤져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 매체는 "탈락한 일본이지만 경기 후 관중석에서 쓰레기를 줍는 일본 서포터들의 모습을 브라질 현지 신문인 '에스타두 데 미나스'가 사진과 함께 1면에 보도, '세계에 예절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또 "브라질 언론 '슈페르 에스포르테스'도 '세게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일본의 습관'이라는 제목이 특집 기사를 실어었다. 일본 서포터의 행동이 브라질 축구에 전파되고 있다"면서 "일본 서포터의 쓰레기 줍기는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화제가 됐는데 이번에 코파 아메리카에서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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