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연맹 "서울 김원식의 핸드볼 장면, 오심 맞다" 인정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9. 7. 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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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울산의 경기에서 나온 김원식의 핸드볼 장면은 역시 오심이 맞았다.

프로축구연맹은 "경기평가회의를 했다. 정말 좋은 경기였는데 아쉽다. 황일수의 득점장면에 대해서는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통상 오프사이드 여부를 VAR로 잘 보지 않는다. 하지만 다수의 선수나 관중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판정이 나올경우 VAR을 본다. 부심이 선언한 오프사이드가 맞다고 현장에서 결정을 했다"며 "이 경우에는 주니오가 골키퍼보다 뒷발이 뒤에 있었다. 하필 황일수의 슈팅이 주니오 방향으로 향했기에 골키퍼의 시야를 방해했기에 오프사이드가 맞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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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서울-울산의 경기에서 나온 김원식의 핸드볼 장면은 역시 오심이 맞았다. 프로축구연맹이 오심을 인정했다.

프로축구연맹은 2일 주간 브리핑을 가지고 18라운드 있었던 오심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서울과 울산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6월 30일 K리그1 18라운드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프로축구연맹은 "경기평가회의를 했다. 정말 좋은 경기였는데 아쉽다. 황일수의 득점장면에 대해서는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통상 오프사이드 여부를 VAR로 잘 보지 않는다. 하지만 다수의 선수나 관중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판정이 나올경우 VAR을 본다. 부심이 선언한 오프사이드가 맞다고 현장에서 결정을 했다"며 "이 경우에는 주니오가 골키퍼보다 뒷발이 뒤에 있었다. 하필 황일수의 슈팅이 주니오 방향으로 향했기에 골키퍼의 시야를 방해했기에 오프사이드가 맞다"고 했다.

이날 경기 후 가장 이슈가 된 것은 후반 32분경 오른쪽에서 울산 김태환의 오른발 얼리 클로스가 서울 수비 김원식의 왼팔에 맞았던 장면이다. 이 장면이 나온 직후 곧바로 울산 선수들은 반칙임을 어필했지만 반칙이 불리지 않았다. VAR 판독이 들어갔고 VAR 판독에도 정심 인정. 즉 페널티킥이 아니었다.

프로축구연맹은 "김원식의 팔에 맞은 부분에 대해서는 안에 VAR팀에서는 핸드볼 같으니 온필드 리뷰를 보라고 했다. 최종결정은 주심이 한다. 주심의 경우 굴절되서 나온 것이기에 핸드볼로 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며 "평가회의에서는 이건 핸드볼이 맞다고 오심이 맞다고 인정했다"고 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팔로 공을 쳐내는 모습이 나왔다. 팔의 위치가 그대로 있는것도 아니었다"고 했다. "심판평가위원회 의견이 크게 갈리지 않았다. 어려운 경우 표결을 할때도 있지만 그렇지는 않았다"고 했다.

또한 "해당심판에 대한 징계는 내려진다. 배정정지며 몇경기인지는 밝히기 힘들다. 아직 밝힌 사례가 없다"고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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