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홈 극강' 류현진 조명 "다저스타디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2019. 7. 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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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10승을 수확했다.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전반기 홈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85(63⅔이닝 6자책)을 기록하면서 7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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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류현진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10승을 수확했다.

류현진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방어율도 1.87에서 1.73으로 하락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샌디에이고에 5-1로 승리, 올 시즌 메이저리그 팀 최초로 시즌 60승 고지를 밟았다.

류현진은 홈 극강의 모습을 계속 이어갔다. 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전반기 홈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85(63⅔이닝 6자책)을 기록하면서 7승을 수확했다. 원정 방어율도 2.98로 뛰어나지만, 홈 방어율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좋다.

다저스 지역 매체 ‘LA타임즈’도 류현진의 홈 성적을 조명했다. 매체는 다저스의 홈 승률에 대해 설명하면서 류현진의 빼어난 홈 성적도 함께 언급했다.

매체는 ‘다저스타디움이 원정 팀이 꺼리는 경기장이 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다저스의 홈 승률에 대해 소개했다. 매체는 다저스가 이날 승리로 홈 승률 8할(36승9패)을 기록하며 홈 극강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이날 선발투수인 류현진의 홈 성적을 언급하면서 “류현진 역시 역대 다저스타디움에서 최고의 성적을 낸 투수 중 한 명이다”라고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류현진은 다저스타디움에서 2.5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는 다저스타디움에서 50경기 이상 선발로 나선 선수들 중 여덟 번째로 낮은 방어율이다”라면서 “2018년 이후에는 17경기에 선발로 나와 1.0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며 류현진을 극찬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날 무실점으로 1.73의 방어율로 전반기를 마무리,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이는 아시아 선수로서 역대 전반기 평균자책점 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류현진은 노모 히데오(前 LA다저스, 1995년 1.99)와 박찬호(前 LA다저스, 2001년 2.80)을 넘어 새 역사를 썼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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