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근황..얼마나 달라졌나 봤더니

채혜선 2019. 7. 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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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방송 캡처]
‘한국 역도계의 전설’ 장미란 장미란재단 이사장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미란 근황’이라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사진 KBS 방송 캡처]
이 게시물은 지난달 27일 방송된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서 ‘중학생 장미란’이라고 불리는 박혜정(15)을 소개했을 당시 방송화면을 캡처한 것이다.

방송에 따르면 박혜정은 지난해 겨울 장 이사장을 만났다고 밝히면서 “부끄러워서 말도 못 했었다”고 말했다.

[사진 KBS 유튜브 방송 캡처]
그가 역도를 시작하게 된 이유도 장 이사장 덕분이라고 한다. “장미란 선수가 시합 뛰는 걸 보고 기합 넣고 들어가잖아요. 그때 제가 더 떨리고 설레서 역도를 시작하게 됐어요.”
장미란이 2012년 런던 올림픽 여자 역도 최중량급(75㎏ 이상) 용상 3차시기에서 실패한 뒤 역기에 손을 올리는 '작별 의식'을 하고 있다. 장미란은 런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연합뉴스]
박혜정이 당시 장 이사장과 찍은 사진에 따르면 장 이사장은 선수로 활동했을 때보다 살이 빠진 모습이다.

장 이사장의 근황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며 네티즌은 “못 알아봤다”, “대단하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 장미란재단 홈페이지 캡처]
한편 장 이사장은 2017년부터 미국의 한 대학에서 스포츠행정을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장미란재단을 세워 스포츠 유망주와 사회 배려계층 청소년을 후원하고 있는 그는 이사장 인사말을 통해 “저는 선수 시절국민의 큰 사랑을 받았다. 제가 역도로서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국민의 응원과 격려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누길 원한다”고 밝혔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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