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헤더→15분 만에 폭발' 김신욱, 中 슈퍼리그 데뷔 골 작렬

박대성 기자 입력 2019. 7. 12. 20:58 수정 2019. 7. 1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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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이 중국슈퍼리그 입성 15분 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여름 이적 시장에 상하이 선화 유니폼을 입은 김신욱이 15분 만에 데뷔골을 작렬했다.

골키퍼 장갑은 리수아이가 꼈다.

전반 15분 김신욱이 타점 놓은 헤더로 허베이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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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욱의 머리는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상하이 선화
▲ '전북 떠난' 김신욱, 15분 만에 중국에서 골을 넣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신욱이 중국슈퍼리그 입성 15분 만에 데뷔골을 넣었다. 압도적인 헤더였다.

상하이 선화는 12일 오후 8시 35분 중국 랑팡 시티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9 중국슈퍼리그 12라운드에서 허베이 회사 싱푸를 만났다. 여름 이적 시장에 상하이 선화 유니폼을 입은 김신욱이 15분 만에 데뷔골을 작렬했다.

상하이 선화는 김신욱과 모레노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중원은 차오윤딩, 지안셴롱, 선쉬린으로 구성됐다. 스리백은 주첸지예, 비지하오, 프란시스가 나섰고 윙백에 장루, 바이지아준을 놨다. 골키퍼 장갑은 리수아이가 꼈다.

허베이는 말컹이 상하이 선화 골문을 노렸고, 동쉐셩, 엘카비가 화력을 지원했다. 허리는 타오키앙롱, 마스체라노, 왕쿠이밍을 배치했다. 수비는 장지펑, 렌항, 장쳉동, 장준제로 구성됐다. 골문은 겅샤오펑이 지켰다.

선제골은 상하이 선화였다. 전반 15분 김신욱이 타점 놓은 헤더로 허베이 골망을 흔들었다. 윈쪽에서 차오윈딩의 크로스도 정확했다. 허베이 수비가 꼼짝할 수 없는 압도적인 피지컬과 완벽한 마무리였다. 김신욱의 높이는가 한국을 넘어 중국까지 흔들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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