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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ATM, 그리즈만과 진흙탕 싸움 예고.."일방적 계약 종료"

신명기 기자 입력 2019.07.13. 00:02 수정 2019.07.13. 00:0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앙트완 그리즈만(28)의 바르셀로나 이적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했다.

바이아웃이 떨어질 시점을 고려해 그리즈만과 바르셀로나가 편법을 썼다는 것이 아틀레티코의 생각이다.

그리즈만의 원소속팀이 된 아틀레티코가 공식 성명을 통해 바르셀로나가 지불한 이적료가 잘못됐다는 입장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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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앙트완 그리즈만(28)의 바르셀로나 이적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 제기했다. 바이아웃이 떨어질 시점을 고려해 그리즈만과 바르셀로나가 편법을 썼다는 것이 아틀레티코의 생각이다. 아틀레티코가 그리즈만의 이적을 걸고 넘어지면서 양 측의 이별은 그리 아름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르셀로나는 12일 공식 채널을 통해 그리즈만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바이아웃 금액인 1억 2,000만 유로(약 1,594억 원)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지불해 영입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공식적인 발표는 이뤄졌지만 그리즈만의 바르셀로나행은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그리즈만의 원소속팀이 된 아틀레티코가 공식 성명을 통해 바르셀로나가 지불한 이적료가 잘못됐다는 입장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의 이적 발표가 난 뒤 공식 채널을 통해 "그리즈만은 변호사를 통해 아틀레티코와 계약을 일방적으로 종료시켰다"면서 "구단은 이번에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킨 금액이 불충분하다는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주장의 근거는 바이아웃 금액이 바뀐 시점과 관련해서 찾았다.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과 계약을 맺으면서 2억 유로(약 2,655억 원)의 바이아웃 금액을 설정했다. 이 금액은 이번 달 1일을 기준으로 1억 2,000만 유로로 하향되기로 결정됐다.

아틀레티코는 그 부분을 지적하고 나섰다. 그리즈만이 팀을 떠나겠다고 발표한 시기는 지난 5월 중순으로, 바르셀로나와 그리즈만이 고의적으로 이적 결정을 미뤘다는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즉,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의 바이아웃이 2억 유로이던 시점에 합의를 마친 것이 분명하므로 제대로 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아틀레티코는 "구단은 그리즈만이 자신이 벌인 행동, 사건들이 일어나기 전에 계약을 파기시켰다고 믿는다. 그것은 그리즈만이 자신의 권리아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절차에 준비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면서 불만 섞인 목소리를 냈다.

소속팀 선수가 타 구단 이적을 발표한 뒤 이러한 성명을 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아틀레티코와 그리즈만의 관계가 악화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 아틀레티코가 법적인 조치를 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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