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내줘" 발렌시아, 이강인 '재계약+바이아웃 증액'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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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용하긴 애매하다.
발렌시아가 이강인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6일(현지시간) "발렌시아는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받은 이강인과 현재의 계약을 수정하려고 한다. 최소 1년 재계약 및 바이아웃 증액이다"고 전했다.
'아스'는 "아약스를 비롯한 여러 구단들이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연장 계약을 통해 절대 이강인을 뺏기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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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기용하긴 애매하다. 그렇다고 다른 구단에 내주긴 아깝다.
발렌시아가 이강인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6일(현지시간) “발렌시아는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받은 이강인과 현재의 계약을 수정하려고 한다. 최소 1년 재계약 및 바이아웃 증액이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의 현재 계약은 아직 3년이 남아있다.
3년은 충분한 시간이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임대 이후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 이강인이 임대를 떠나게 되면 성공적으로 임대 생활을 할 것이라 믿고 있다. ‘아스’는 “아약스를 비롯한 여러 구단들이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연장 계약을 통해 절대 이강인을 뺏기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8,000만 유로(약 1,060억원)다. 발렌시아는 더 높은 바이아웃 금액으로 타 구단들의 관심을 아예 끊어버리겠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발렌시아는 레반테, 아약스, PSV 에인트호벤 등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완전이적은 절대 없다”고 못 박은 바 있다.
이강인은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 지휘 아래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플랜 A에 자신이 아닌 곤살로 게데스와 데니스 체리셰프가 우선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충분한 출전 시간 및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원하는 이강인은 당분간 발렌시아와 함께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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