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 떠나고 싶다고 폭탄 선언"..西 언론 1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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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18) 측이 결단을 내렸다.
매체는 "이강인 측은 발렌시아가 그에 대한 이적 제의를 받아들이기를 희망하는 상태다. 그라나다 CF, CA 오사수나, 레반테 UD, RCD 에스파뇰 등이 그에게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그를 팔지 않을 뜻이 분명하다"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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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이강인(18) 측이 결단을 내렸다. 분명한 의사를 팀에 전달했다.
스페인 언론 <수페르 데포르테>는 18일 "이강인이 전한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라는 제하로 이강인측이 발렌시아 측에 떠나길 원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강인 측은 발렌시아가 그에 대한 이적 제의를 받아들이기를 희망하는 상태다. 그라나다 CF, CA 오사수나, 레반테 UD, RCD 에스파뇰 등이 그에게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그를 팔지 않을 뜻이 분명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53) 감독 하에서는 잔류하면 이적하는 것보다 출전 시간이 제한된다. 이강인 측은 잔류보다 떠날 뜻을 분명히 한 상태다. 그와 가족, 에이전트 모두 같은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1월 발렌시아와 1군 계약을 맺은 뒤 데뷔까지 성공했다.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받으며 잠재성을 증명받기도 했다. 하지만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와 마르셀리노식 4-4-2는 상극. 이에 출전 기회를 원해 떠나고픈 이강인 측과 잔류를 원하는 발렌시아 측의 의견 대립이 심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스페인 언론 <수페르 데포르테> 캡처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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