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가을 예상, "다저스 WS 우승, 류현진이 가장 중요해"

김태우 기자 입력 2019. 7. 19. 19:26 수정 2019. 7. 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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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최근 2년간 내셔널리그를 대표해 월드시리즈에 나갔다.

'클러치 포인트'는 "10승2패 평균자책점 1.78, 그리고 오직 23점의 자책점만을 허용한 류현진은 올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명백한 선두주자"라면서 "다저스가 올해 월드시리즈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류현진이 중요한 경기를 잡아야 할 것이다. 포스트시즌에서의 그의 활약은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보스턴에 뼈아픈 패배를 당한 이 팀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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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의 실질적 에이스로 활약 중인 류현진은 포스트시즌에서의 활약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LA 다저스는 최근 2년간 내셔널리그를 대표해 월드시리즈에 나갔다. 그러나 2017년은 휴스턴에, 2018년은 보스턴에 각각 무릎을 꿇었다.

다저스는 올해도 월드시리즈 진출 최유력 후보다. 19일(한국시간) 현재 64승35패(.646)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애리조나와 경기차는 벌써 14경기다. 이변이 없는 이상 지구 우승과 내셔널리그 1번 시드가 확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들어 늘 그랬듯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만족할 수 없는 다저스다. 그 이상을 본다. 1988년 이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정조준한다. 마운드를 이끌 에이스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미 스포츠전문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19일 분석 기사에서 류현진이 다저스 가을의 키가 될 것이라 단언했다. 이 매체는 리그 최고의 원투펀치로 류현진과 클레이튼 커쇼를 선정했다.

'클러치 포인트'는 류현진의 올 시즌 평균 구속과 평균 타구 속도가 모두 리그 평균 이하라면서 류현진의 능력은 타자의 방망이에 빗맞힐 수 있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분석했다. '클러치 포인트'는 “다저스와 6번째 시즌(부상 2015년 제외)을 함께하는 류현진은 적어도 지금까지는 경력 최고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가장 많은 승리, 그리고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클러치 포인트'는 “10승2패 평균자책점 1.78, 그리고 오직 23점의 자책점만을 허용한 류현진은 올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명백한 선두주자”라면서 “다저스가 올해 월드시리즈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류현진이 중요한 경기를 잡아야 할 것이다. 포스트시즌에서의 그의 활약은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보스턴에 뼈아픈 패배를 당한 이 팀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짚었다.

포스트시즌에서 에이스는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가 최대한 많은 승리를 따내야 한다. 월드시리즈 우승팀에는 항상 영웅적인 활약을 한 에이스가 있었다.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도 좋은 선수지만 올 시즌 활약을 놓고 보면 류현진의 활약이 가장 중요하다는 게 이 매체의 분석이다. 류현진이 큰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선보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전략적으로도 큰 가치를 갖는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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