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ERA 1위 류현진, 신인 투수를 압도했다"

2019. 7. 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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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호투를 펼친 가운데 극적으로 11승을 챙겼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1실점(1자책) 호투를 펼치며 LA 다저스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11승째를 챙겼으며, 평균 자책점은 1.78에서 1.76으로 낮아졌다.

류현진은 4회초 1사 1루서 호르헤 알파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지만, 이날 경기서 범한 유일한 실점이었다. 류현진은 5회초부터 다시 3이닝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쳤고, 침묵하던 다저스 타선도 6회말 2득점하며 류현진에게 힘을 실어줬다.

류현진은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는 등 제몫을 했다. 다저스는 전세를 뒤집은 후 타선이 추가득점을 만들지 못했지만, 마에다 겐타-켄리 잰슨이 각각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쳐 접전을 1점차 승리로 장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2연패 위기서 벗어났고, 시즌 전적은 65승 35패가 됐다.

류현진이 맞대결한 잭 갤런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인이다. 앞선 4차례 등판서 1패에 그쳤던 갤런은 5⅓이닝 3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분전했지만, 타선이 침묵해 2패째를 당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경기종료 후 “류현진이 신인 갤런을 압도했다. 류현진은 4사사구를 내줬지만, 7이닝을 소화해 평균 자책점을 1.76까지 끌어내렸다.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라고 보도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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