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단순 장난이었는데..키움 팬들에게 상처 죄송"

김건일 기자 2019. 7. 2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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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석 LG 단장과 전화 연결에서 장난 섞인 발언을 했던 이정후는 키움 팬들을 향해 "잘못했다"고 고개숙였다.

이정후는 21일 개인 SNS에 "차 단장과 서로 장난을 많이 치는 사이였기에 아무 생각 없이 친 장난이었다"며 "내 부모님과 같은 키움 팬들에게 상처드리는 실수를 한 것 같아 마음이 안 좋다. 앞으로 언행에 신경써서 조심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고개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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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KBO 리그 올스타전이 21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열린다. 이정후가 턱돌이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건일 기자] 차명석 LG 단장과 전화 연결에서 장난 섞인 발언을 했던 이정후는 키움 팬들을 향해 "잘못했다"고 고개숙였다.

이정후는 21일 개인 SNS에 "차 단장과 서로 장난을 많이 치는 사이였기에 아무 생각 없이 친 장난이었다"며 "내 부모님과 같은 키움 팬들에게 상처드리는 실수를 한 것 같아 마음이 안 좋다. 앞으로 언행에 신경써서 조심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고개숙였다.

LG 구단TV 방송에서 차 단장과 전화 연결에 출연한 이정후는 "데려가 달라"고 말했다.

이정후는 곧바로 "뻥(거짓말)이에요. 저는 키움의 레전드가 될거에요"라고 했지만 앞선 발언의 파장이 컸다. 키움 팬들을 주축으로 잘못된 발언이라는 비난이 SNS에서 쏟아졌다.

키움 구단은 이정후의 발언에 대해 "단순 장난이었다. 민감하게 받아들일 부분이 아니다"고 잘라말했다.

키움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따로 이정후에게 한 말은 전혀 없다. 단순 장난이었다. 이정후가 직접 사과했다"며 후속 조치 계획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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