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18승 무패' LAD 스리펀치, 대단한 안방 무패 행진

김태우 기자 입력 2019. 7. 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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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막강한 스리펀치가 시리즈 싹쓸이를 이끌었다.

계속되고 있는 홈에서의 호투는 가을무대까지 기대케 한다.

이로써 다저스는 마이애미와 홈 3연전을 모두 잡았다.

하지만 두 차례 고비를 모두 넘긴 다저스는 22일 선발 워커 뷸러의 7이닝 역투와 홈런포를 묶어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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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홈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 가고 있는 다저스 스리펀치. 왼쪽부터 류현진-클레이튼 커쇼-워커 뷸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LA 다저스의 막강한 스리펀치가 시리즈 싹쓸이를 이끌었다. 계속되고 있는 홈에서의 호투는 가을무대까지 기대케 한다.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경기에서 9-0으로 크게 이겼다. 선발의 호투부터 타선의 폭발까지 완벽한 승리였다. 이로써 다저스는 마이애미와 홈 3연전을 모두 잡았다.

첫 두 경기는 아슬아슬했다. 20일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 잭 갤런을 공략하지 못하고 고전했다. 21일 경기에서는 수비 실책과 불펜 난조가 동시에 겹치며 경기 중반 6점 리드를 날리기도 했다. 하지만 두 차례 고비를 모두 넘긴 다저스는 22일 선발 워커 뷸러의 7이닝 역투와 홈런포를 묶어 완승을 거뒀다.

이날 최고 수훈갑은 역시 뷸러였다. 뷸러는 7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잡아내는 위력투를 선보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23으로 낮추며 시즌 9승째를 거뒀다.

3연전 모두 선발들이 호투했다. 리그 최고의 스리펀치로 뽑히는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가 차례로 나와 마이애미 타선을 압도했다. 마이애미가 약체이기는 하지만 세 선수의 성적은 흠잡을 곳이 마땅치 않았다. 20일 류현진이 7이닝 7탈삼진 1실점, 21일 커쇼가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 그리고 22일에는 뷸러가 가장 뛰어난 투구로 마침표를 찍었다.

세 선수는 올 시즌 나란히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홈에서 기세를 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류현진은 올해 홈 10경기에서 8승 무패 평균자책점 0.89의 엄청난 성적을 기록했다. 커쇼도 10경기에서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 중이다. 뷸러 또한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점대에 4승 무패다. 세 선수 모두 올 시즌 홈에서 패배가 없다.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하다. 홈 어드밴티지를 안고 가을무대에 나갈 가능성도 매우 높다. 그런 상황에서 홈에서 강한 스리펀치를 보유했다는 것은 대단한 이점이다. 다저스가 긍정적인 요소와 함께 가을을 향해 진군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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