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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베일이 떠난다면, 쿠보에게는 기회"

김태석 2019. 7. 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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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2019-2020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구상에서 배제된 가레스 베일의 대체자로 쿠보 다케후사를 지목해 시선을 끌고 있다.

일본 매체 <도스포웹> 은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부터 버림을 받게 된 베일의 상황을 전하면서, 나락으로 떨어진 베일의 처지가 현재 레알 마드리드 프리시즌 캠프에 합류해 검증을 받고 있는 쿠보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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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베일이 떠난다면, 쿠보에게는 기회"



(베스트 일레븐)

일본 언론이 2019-2020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구상에서 배제된 가레스 베일의 대체자로 쿠보 다케후사를 지목해 시선을 끌고 있다.

일본 매체 <도스포웹>은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부터 버림을 받게 된 베일의 상황을 전하면서, 나락으로 떨어진 베일의 처지가 현재 레알 마드리드 프리시즌 캠프에 합류해 검증을 받고 있는 쿠보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도스포웹>은 “지단 감독이 베일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어도 감독으로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멤버에서 제외됐다는 점은 팀을 떠난다는 뜻이다. 선수들도 상황 파악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베일은 2013년 당시 기준 세계 최고 이적료로 팀에 합류했으나 부상 때문에 큰 활약을 보이진 못했다. <마르카>는 이적료 6,000만 유로(한화 약 790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로 토트넘 복귀가 유력시된다고 전했다. 베일의 퇴단 덕에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쿠보가 1군 스쿼드로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보도했다.

쿠보는 2019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로 입단했다. 곧바로 1군에 오르지 않고, 라울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레알 카스티야에 속해 경험과 기량을 쌓을 것으로 전망됐다. 쿠보는 지난 21일 미국 텍사스 NRG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한 평가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토니 크로스를 대신해 경기에 출전하긴 했다. 제법 날카로운 경기력도 보였다.

하지만 어린 선수들에게 경기력 향상과 경험 축적을 배려할 수 있도록 하는 프리시즌 캠프의 목적을 감안하면, 바이에른 뮌헨전을 포함해 향후 프리시즌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다고 해도 레알 마드리드 1군 데뷔를 곧바로 할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가 늘 스타급 공격수를 영입해 공격진을 구축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남은 이적 시장을 통해 새로운 거물 공격수를 데려올 공산도 배제할 수 없다. 베일이 팀을 떠난다고 해서 쿠보의 팀 내 입지가 급상승하리라는 건 섣부른 추측이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 일본 매체는 베일의 퇴단이 쿠보의 입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리라 봤다.

한편 쿠보가 속한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4일 미국 메릴랜드 페덱스 필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호 아스널을 상대로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도 쿠보가 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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