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자 전력질주 게을리하자 손찌검..日 히로시마 감독에게 엄중주의

김용일 2019. 7. 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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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구단이 선수에게 손찌검한 오가타 고이치(51) 감독에게 엄중주의 조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오가타 감독은 지난 6월30일 요코하마전 당시 연장 11회 전력 질주를 게을리했다는 이유로 외야수 노마 타카요시에게 몇차례 손찌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스포츠'는 '오가타 감독은 지난 15일 요코하마전을 앞두고도 선수단과 프런트 앞에서 심려를 끼쳤다면서 사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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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 데일리스포츠 보도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구단이 선수에게 손찌검한 오가타 고이치(51) 감독에게 엄중주의 조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오가타 감독은 지난 6월30일 요코하마전 당시 연장 11회 전력 질주를 게을리했다는 이유로 외야수 노마 타카요시에게 몇차례 손찌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9회 대주자로 나섰던 노마는 2-2로 맞선 연장 11회 초 1사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투수 플라이성 타구를 때렸는데, 1루로 전력 질주하지 않았다. 문제는 상대 투수가 포구에 실패하면서 공이 떨어졌는데, 노마가 앞서 달리지 않았다. 투수가 재빠르게 공을 잡아 1루로 던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오가타 감독으로서는 화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히로시마 구단은 “(어떠한 상황에도)손을 올려서는 안 된다. 과한 행동은 무슨 상황이 벌어졌다고 해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오가타 감독 역시 “두 번 다시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죄했다. ‘데일리스포츠’는 ‘오가타 감독은 지난 15일 요코하마전을 앞두고도 선수단과 프런트 앞에서 심려를 끼쳤다면서 사죄했다’고 보도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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