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망 "다저스, 양키스에 WS 패배..류현진의 선발진 최고"

2019. 7. 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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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과 클레이튼 커쇼(이하 LA 다저스)가 이끄는 선발진의 평균자책점이 최고다."

미국 베이스볼리플렉션이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올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서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가 맞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결과는 LA 다저스의 3년 연속 준우승. 즉, 뉴욕 양키스의 챔피언 등극을 예언했다.

베이스볼리플렉션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인기 있고 지배적인 두 팀은 월드시리즈서 11차례 만났다. 양키스가 여덟 차례 우승, 세 차례 준우승했다. 두 팀이 우승을 놓고 마지막으로 맞붙은 건 1981년(다저스 4승2패 우승)이었다"라고 돌아봤다.

계속해서 "양키스와 다저스는 각 부문 최고기록으로 리그를 이끈다. 부상이나 총체적인 붕괴를 제외하면 양 팀은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우승과 함께 38년만에 월드시리즈서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내다봤다. 실제 두 팀은 양 리그 승률 1위다. (LA 다저스 67승37패 승률 0.644, 뉴욕 양키스 66승35패 승률 0.653)

양키스의 변수는 부상이다. 대신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전력을 보강할 수 있다고 봤다. 베이스볼리플렉션은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올 시즌 단 9경기만 뛰며 IL(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루이스 세베리노는 아직 경기를 치르지 못했지만, 팀 관계자들은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준비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트레이드 마감일에 맞춰 이익을 가져올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다저스는 선발진이 리그 최강이지만, 불펜 약점을 지적 받았다. 베이스볼리플렉션은 "다저스는 부상자가 없다. 코디 벨린저는 트리플크라운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절대적인 공포와도 같다"라면서 "마운드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류현진과 커쇼가 이끄는 선발진은 최고의 평균자책점(2.95)을 자랑한다. 불펜의 경우 4.00이 넘는다(4.07). 경기 후반에 더 나은 팀을 상대로 문제가 될 수 있다. 다저스는 강력한 불펜투수의 트레이드를 바라본다"라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베이스볼리플렉션은 "본능적으로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세 번 연속 지는 듯한 느낌이다. 내셔널리그는 상대적으로 조금 약하고, 양키스는 이미 아메리칸리그에서 최고의 팀들과 격돌하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끼려면 LA 다저스의 불펜 보강이 필수라는 결론에 이른다.

[류현진(위), 류현진과 커쇼(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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