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콜라시나치-외질, 칼로 무장한 차량강도 쫓아내

이석무 2019. 7. 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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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중앙 수비수 세아드 콜라시나치(26)와 미드필더 메주트 외칠(31)이 영국 런던 거리에서 칼로 무장한 차량 탈취범을 쫓아냈다.

BBC, 가디언 등 영국 언론은 26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외칠과 콜라시나치가 영국 북런던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칼로 무장한 2명의 차량 탈취범을 만나 이들을 쫓아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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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홈페이지에 실린 당시 CCTV 장면. 사진=BBC 홈페이지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중앙 수비수 세아드 콜라시나치(26)와 미드필더 메주트 외칠(31)이 영국 런던 거리에서 칼로 무장한 차량 탈취범을 쫓아냈다.

BBC, 가디언 등 영국 언론은 26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외칠과 콜라시나치가 영국 북런던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칼로 무장한 2명의 차량 탈취범을 만나 이들을 쫓아냈다”고 전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오토바이를 탄 용의자들이 외칠과 콜라시나치가 타고 있던 차량을 탈취하려고 했다”라며 “드라이버와 동승자는 무사히 인근 레스토랑으로 이동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CCTV 영상에 따르면 콜라시나치는 차에서 내려 칼을 들고 접근한 강도들과 맞섰고 강도들은 곧바로 달아났다. 아스널구단 대변인은 “다행히 두 선수 모두 다친 곳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엄청난 수입을 얻고 고급 차량을 타고 다니는 프리미어리그 축구 선수들은 종종 강도의 타겟이 되곤 한다. 2016년에는 웨스트햄 공격수 앤디 캐롤이 훈련을 끝내고 귀가하다 총을 등 강도를 만났다.

작년 3월에는 사이먼 조던 전 잉글랜드 축구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 구단주가 총을 든 복면강도를 만나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5000만원) 상당의 시계를 강탈당한 적도 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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