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 장수 쑤닝과 연봉 290억+3년 계약(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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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30)일 레알 마드리를 떠난다.
스페인 '마르카'는 27일 "베일이 장수 쑤닝과 3년 계약을 맺고 합류한다. 순수 연봉이 2,200만 유로(290억)에 달한다. 세부 계약 조건 합의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 슈퍼리그 장수가 베일에게 연봉 1,700만 유로(224억 원)의 통 큰 제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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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가레스 베일(30)일 레알 마드리를 떠난다.
스페인 ‘마르카’는 27일 “베일이 장수 쑤닝과 3년 계약을 맺고 합류한다. 순수 연봉이 2,200만 유로(290억)에 달한다. 세부 계약 조건 합의만 남았다”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 슈퍼리그 장수가 베일에게 연봉 1,700만 유로(224억 원)의 통 큰 제안을 했다. 이에 질세라 베이징 궈안은 주급 100만 유로(13억 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 최근 지네딘 지단 감독이 불필요한 발언을 하는 바람에 베일과 감정의 골은 더 깊어졌다. 여기에 베일이 장수와 SNS 팔로우를 하면서 곧 이적할 거라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장수 비공식 트위터 계정은 24일 지역 언론의 보도를 토대로 "베일은 장수나 다른 중국 팀과 계약을 맺지 않는다. 장수는 올여름 외국인 선수 두 명을 영입할 것이다. 곧 난징으로 온다"고 밝혔다. 이적설의 마침표를 찍었다.
게다가 베일은 24일 아스널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 출전했다. 지단 감독의 새 시즌 구상에 포함돼있지 않았지만 보란 듯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러나 며칠 후 상황이 달라졌다. 에이전트인 조나단 바넷이 잔류 혹은 이적에 느긋한 이유가 있었다. 장수 측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고, 베일이 중국행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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