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점수 못 뽑은 다저스..하지만 항상 최고였던 류현진 있었다"

조형래 2019. 7. 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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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이후 점수를 뽑지 못했지만 다저스에는 항상 최고였던 류현진이 있었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다시 한 번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비록 류현진 자신은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앞세워 이닝을 끌어갔고,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많은 위기들이 있었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최소화했고, 타선의 도움도 이날은 전혀 받지 못했지만 류현진은 무너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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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1회 이후 점수를 뽑지 못했지만 다저스에는 항상 최고였던 류현진이 있었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다시 한 번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비록 류현진 자신은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앞세워 이닝을 끌어갔고,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8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다. 비록 시즌 12승을 수확하는데는 실패했지만 역투가 발판이 됐고 1-1 동점이던 8회초 저스틴 터너의 결승 3점포에 힘입어 팀은 4-2로 승리를 거뒀다.

많은 위기들이 있었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을 최소화했고, 타선의 도움도 이날은 전혀 받지 못했지만 류현진은 무너지지 않았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트루 블루 LA’는 “다저스가 1-0으로 승리를 거둘 것 같았지만 언제나 야구는 간단하지 않다”며 “다저스는 1회 점수를 뽑은 뒤 8회까지 점수를 뽑지 못했다”며 타선의 부진을 언급했다.

하지만 류현진의 호투가 있었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매체는 “운이 좋게도 그들의 뒤에는 언제나 그랬듯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류현진이 있었다”며 “‘코리안 몬스터’는 7회 전까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내셔널스는 2개의 안타와 번트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첫 아웃은 홈에서 만들어졌지만 애덤 이튼에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다”고 류현진의 투구 내용을 언급했다.

하지만 7회 좌익수 알렉스 버두고가 없었다면 류현진의 실점도 늘어날 수 있었다. 7회말 1사 만루에서 이튼에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버두고가 정확한 송구로 2루 주자 헤라르도 파라를 홈에서 저격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매체는 “버두고가 놀라운 송구로 홈에서 파라를 잡아내며 워싱턴의 점수를 1점으로 막았다”고 덧붙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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