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교체출전' 보훔, 시즌 개막전서 레겐스부르크에 패배

2019. 7. 29.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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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이 교체 출전한 보훔이 2019-20시즌 개막전에서 레겐스부르크에 패했다.

보훔은 28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1라운드에서 1-3으로 졌다. 보훔의 이청용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해 45분 동안 활약하며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활약을 펼쳤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겐스부르크는 전반 42분 잘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보훔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판토비치 대신 이청용을 투입해 공격변화를 노렸다. 이후 레겐스부르크는 후반 5분 슈톨체가 추가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보훔은 후반 30분 블룸이 페널티킥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청용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로 이어졌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블룸은 레겐스부르크 골문을 갈랐다. 보훔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레겐스부르크는 후반전 추가시간 바악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레겐스부르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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