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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gif] '홧김에..' 바우어, 강판 전 외야로 공 던지는 기행 벌여

정재열 기자 입력 2019. 07. 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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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나 감독(좌)에게 사과의 말을 건네는 트레버 바우어(우)(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괴짜' 트레버 바우어(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기행을 벌여 세간의 눈총을 샀다. 
 
바우어는 29일(한국시간)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4.1이닝 9피안타 8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다. 결국, 클리블랜드도 6-9로 패하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잠시 이성의 끈을 놓은 바우어(출처=폭스 스포츠 MLB 트위터)
 
성적보다 더 눈살을 찌푸리게 한 건 바우어의 행동이었다. 5회 역전 적시타를 맞고 교체되는 과정에서 잠시 이성을 잃은 바우어는 공을 외야 중간 담장으로 던지며 분노를 표출했다. 바우어의 돌발행동에 동료 선수들도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마운드에 방문한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감독은 바우어를 향해 “대체 왜 그러냐”며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바우어는 곧바로 사과의 말을 전했지만, 프랑코나 감독은 단호하게 바우어의 덕아웃행을 지시했다.
 
경기 후 바우어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했다. MLB.com에 따르면 바우어는 “우선 팀 동료들, 코치진, 구단 그리고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부적절하면서도 유치하고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었다”며 “누군가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 내가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걸 깨달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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