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아나운서, 부폰 인터뷰 미숙한 진행 사과

강동형 입력 2019. 7. 29.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인터뷰 진행 미숙을 사과했다.

29일 오전 이혜성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에 "7월26일 금요일 유벤투스전 말미에 있었던 저의 미숙한 인터뷰 진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빠듯한 시간이 주어져 통역단계를 한 번이라도 줄이고자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으로 부폰 선수에게는 양해를 구했지만, 정작 시청자분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못한 미숙한 진행이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이혜성 KBS 아나운서가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인터뷰 진행 미숙을 사과했다. 이탈리아어 통역이 있는데도 계속 영어로 질문한 탓에 시청자들은 뭘 묻는지 알 수 없었다.

29일 오전 이혜성 아나운서는 인스타그램에 “7월26일 금요일 유벤투스전 말미에 있었던 저의 미숙한 인터뷰 진행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부폰은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에 선정된 전설적인 골키퍼다. 41세의 나이임에도 현역으로 활동하는 것도 주목할만하다. 이하 이혜성 아나운서 사과문.

이혜성 아나운서가 유벤투스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 인터뷰 논란을 사과했다. 이탈리아어 통역이 있음에도 영어로만 질문, 시청자들은 뭘 묻는지 알지 못하여 비판을 받았다. 사진=이혜성 아나운서 SNS 화면
경기가 지연되고 여러 가지 돌발상황이 발생하면서 당초 계획에 없던 부폰 선수와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빠듯한 시간이 주어져 통역단계를 한 번이라도 줄이고자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으로 부폰 선수에게는 양해를 구했지만, 정작 시청자분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못한 미숙한 진행이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아쉬웠던 경기에 저까지 불편함을 끼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남겨 주신 말씀들 전부 잘 읽어보고 개선해나가겠습니다. 또한,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모국어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을 느끼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sportskang@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