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NFC' 축구종합센터, 천안시 유치 확정..2024년 준공
박린 2019. 8. 1. 15:24
축구협회-천안시, 1일 엄무협약 체결
천연·인조잔디 구장 12면 등 건립
사업비 협회 458억원, 시 1100억원
‘제2의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로 불리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충남 천안시 유치가 확정됐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달 16일 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축구종합센터 건립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2순위 경북 상주시, 3순위 경북 경주시를 제치고 1순위 후보지로 꼽혔다.
축구협회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준공되는 날부터 6개월 이내에 대한축구협회를 종합센터로 이전할 계획이다. 2021년 3월 착공 및 2024년 1월 준공이 목표다.
천연·인조잔디 구장 12면 등 건립
사업비 협회 458억원, 시 1100억원
‘제2의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로 불리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충남 천안시 유치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일 천안시와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축구협회와 천안시는 2024년 1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47만8,000㎡ 부지에 천연·인조잔디 구장 12면을 건립한다. 또 관중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형스타디움, 실내훈련장, 축구박물관, 체육관 등도 건립한다.
천안시는 도시개발법에 의한 도시개발사업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대한축구협회가 458억원, 천안시가 1100억원(국비 200억원, 도비 400억원 포함)을 각각 투자한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달 16일 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축구종합센터 건립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2순위 경북 상주시, 3순위 경북 경주시를 제치고 1순위 후보지로 꼽혔다.
천안시 입장면 가산리는 경부고속도로에서 차로 7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다. 천안시에는 종합운동장·천안축구센터가 있고, 단국대병원·순천향병원도 가까워 인프라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축구협회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준공되는 날부터 6개월 이내에 대한축구협회를 종합센터로 이전할 계획이다. 2021년 3월 착공 및 2024년 1월 준공이 목표다.
정몽규 회장은 “축구종합센터를 한국축구 유망주들이 커가고 축구국가대표팀이 발전하는 산실로 발전시켜 축구강국으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천안시가 70만 시민, 560만 충청인의 의지를 담아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확정했다. 천안이 세계축구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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