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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일만에 웃은 채드벨, "묘기 캐치? 한 번쯤 하고 싶었어" [생생인터뷰]

이상학 입력 2019. 08. 0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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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일 만에 승리투수가 된 채드벨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지난 5월5일 대전 KT전 이후 무려 88일, 14경기 만에 거둔 승리였다.

경기 후 채드벨은 "야구란 스포츠가 잘 던져도 승리투수를 못할 수 있는 종목이다. 개인 승리에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오늘은 필요한 순간 적시타가 나왔고, 수비도 좋아 모든 것이 잘 풀렸다. 뜻깊은 경기였다"며 "체인지업 제구가 좋아 섞어 던졌는데 조합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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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곽영래 기자] 1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위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가 열렸다.6회말 1사 한화 채드벨이 KT 심우준의 타구를 처리한 뒤 미소짓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수원, 이상학 기자] 88일 만에 승리투수가 된 채드벨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채드벨은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한화의 3-1 승리와 함께 시즌 6승(9패)째. 

지난 5월5일 대전 KT전 이후 무려 88일, 14경기 만에 거둔 승리였다. 그 사이 13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 6차례에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지만, 타선과 불펜 지원이 없어 승리 없이 7패만 떠안았다. 

하지만 이날 최고 151km 직구(59개) 체인지업(19개) 커브(15개) 슬라이더(9개) 투심(1개)을 던지며 KT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었다. 타선이 3점을 지원했고, 불펜도 리드를 지켜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채드벨은 "야구란 스포츠가 잘 던져도 승리투수를 못할 수 있는 종목이다. 개인 승리에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오늘은 필요한 순간 적시타가 나왔고, 수비도 좋아 모든 것이 잘 풀렸다. 뜻깊은 경기였다"며 "체인지업 제구가 좋아 섞어 던졌는데 조합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채드벨은 투구뿐만 아니라 묘기 같은 플레이로도 주목받았다. 5회말 배정대의 투수 정면으로 오는 강습 타구에 몸을 비튼 뒤 팔을 뻗어 백핸드 캐치하며 모두를 놀래켰다.  채드벨은 "공이 날아오는 대로 반사적으로 글러브를 갔다 댔다. 한 번쯤 야구인생에서 그런 플레이를 하고 싶었는데 운이 좋았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채드벨은 "개인 승리보다는 팀 승리가 더 중요하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선발투수가 되겠다"며 남은 시즌에도 활약을 다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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