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류현진 사이영상 중심에 있다"

허윤수 2019. 8. 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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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어스필드마저 정복해버린 류현진(LA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 성큼 다가섰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리그 전체 평균 자책점 1위를 달리는 류현진도 지난달 쿠어스필드 등판에서 4이닝 피홈런 3개 포함 9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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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쿠어스필드마저 정복해버린 류현진(LA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에 성큼 다가섰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 1볼넷 1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5-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류현진은 0-0으로 팽팽히 맞선 7회를 앞두고 마운드에서 내려오며 승패를 기록하진 못했다.

기대보다 훨씬 뛰어난 투구 내용이었다. 이날 경기가 열린 쿠어스필드는 공기 밀도가 희박한 고지대에 위치해 타 구장보다 타구가 멀리 나간다. 또 투수들의 피로도가 빨리 쌓여 ‘투수들의 무덤’이라고 불린다.

리그 전체 평균 자책점 1위를 달리는 류현진도 지난달 쿠어스필드 등판에서 4이닝 피홈런 3개 포함 9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다. 하지만 이날은 완벽투를 선보이며 쿠어스필드를 정복했다.

미국 매체 ‘로토볼러’는 “류현진이 뛰어난 활약으로 승리를 가져왔다”며 류현진의 호투 소식을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삼진 1개를 잡는 동안 볼넷을 하나밖에 내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류현진은 7월 선발로 나선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1.10이다. 2점 이상 내준 적이 없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로토볼러’는 “류현진은 올 시즌 11승 2패 평균자책점 1.66을 기록하고 있다. 0.94의 WHIP, 탈삼진 117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16개만 내주는 말도 안 되는 삼진/볼넷 비율을 가지고 있다”라며 류현진의 올 시즌 기록을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사이영상 등급 중심에 있다. 그는 2019년 최고 투수다”라며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넘어 올 시즌 최고 투수라고 전했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일 다저스가 요청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 정정을 수용했다. 류현진은 지난 15일에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의 2실점이 비자책으로 바뀌면서 평균자책점이 1.66에서 1.53으로 낮아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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