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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잔여 경기에서 어느 팀이 유리할까?

남정석 입력 2019.08.04. 18:54 수정 2019.08.04. 18:57

시즌 종료가 2주밖에 남지 않았지만, 순위 예측은 여전히 어려워지고 있다.

반면 KT롤스터, 한화생명 e스포츠, 진에어 등 이미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3개팀과의 경기가 남아있으면 유리할 수 있겠지만, 이 가운데 KT와 한화생명은 챌린저스 코리아 상위 2개팀과 겨루는 승강전을 피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어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젠지는 그리핀, 아프리카, 담원 등 모두 순위 다툼을 벌이는 팀들과의 경기만 남아 있어 힘겨운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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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가 2주밖에 남지 않았지만, 순위 예측은 여전히 어려워지고 있다.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의 상위권 다툼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4일 1경기를 치른 현재 1위 SK텔레콤 T1(10승5패)부터 7위 킹존 드래곤X(8승6패)의 승차는 불과 1.5경기에 불과하다. 상위 5개팀에만 주어지는 포스트시즌에 과연 어느 팀이 올라갈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현재 가장 '핫'한 팀은 단연 SKT이다. 시즌 초반 1승5패에 머물며 스프링 시즌 우승팀의 자존심을 구겼던 SKT는 이후 믿기 힘든 9연승을 달리며 3일 2위까지 치고 올랐고, 4일 1위를 달리던 담원 게이밍이 9위 한화생명 e스포츠에 0대2로 덜미를 잡히며 1위 자리까지 얻게 됐다. 젠지 e스포츠 역시 리프트 라이벌즈 이후 재개된 시즌 2라운드에서 SKT에만 패했을 뿐 7경기에서 무려 6승1패를 거두는 엄청난 상승세로 담원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라있는 상태다. 아프리카 프릭스도 지난 1일 담원을 2대0으로 잡는 등 2라운드에서 5승2패로 완전한 회복세를 보였다. 반면 1라운드에서 1위를 달렸던 그리핀은 2라운드에서 3연패를 당하는 등 6경기에서 2승4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4위까지 떨어졌다. 샌드박스 게이밍과 킹존도 2라운드에서 5할 이하의 승률로 1라운드에서의 순위를 지켜내지 못한 상태다.

이처럼 담원 정도를 제외한 상위 6개팀의 1라운드와 2라운드 판세가 완전히 뒤바뀐 탓에 순위는 거의 매일 요동을 치고 있다. 오는 18일 서머 시즌 정규리그가 끝날 때까지 7개팀은 3~4경씩만 남긴 상태다. 상위권끼리의 맞대결이 많이 남은 팀일수록 아무래도 불리할 수 밖에 없다. 반면 KT롤스터, 한화생명 e스포츠, 진에어 등 이미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3개팀과의 경기가 남아있으면 유리할 수 있겠지만, 이 가운데 KT와 한화생명은 챌린저스 코리아 상위 2개팀과 겨루는 승강전을 피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어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4일 담원이 한화생명에 의외의 패배를 당한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어느새 1위까지 오른 SKT는 10일 한화생명전에서 연승을 이어간 후 15일 담원과의 경기가 1위 지키기에 가장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위로 떨어진 담원은 8일 KT를 만나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15일 SKT 그리고 18일 젠지 등 2라운드 가장 강력한 팀들과의 맞대결이 남아 있어 상위권 수성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젠지는 그리핀, 아프리카, 담원 등 모두 순위 다툼을 벌이는 팀들과의 경기만 남아 있어 힘겨운 일정이다. 그리핀은 젠지, 킹존과의 연속 대결을 잘 넘긴다면 진에어, 한화생명과 만나 승리를 챙기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이밖에 킹존은 진에어, KT 등 하위권팀과의 2경기가 남아 있는데 반해 샌드박스와 아프리카는 각각 한화생명, KT 등 하위팀과 1경기씩만을 남기고 있어 다소 불리한 상황이다. 따라서 샌드박스와 아프리카의 9일 맞대결이 역시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두고 벌이는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하나가 됐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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